[신화망 민스크 8월31일]세르게이 코발추크 벨라루스 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는 벨라루스와 중국의 스포츠∙관광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스포츠와 관광 영역에서 양국 간 협력 심화는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벨라루스는 지난해 SCO의 정식 회원국이 되었다. 코발추크 장관은 “SCO 합류는 벨라루스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벨라루스는 SCO 틀 내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발추크 장관은 이어 “SCO는 회원국들에게 정치∙경제∙인문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넓은 플랫폼을 제공하며, 스포츠와 관광 등 인문 교류는 그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문 교류는 국민 간 상호 이해를 촉진하고 문화 간 상호 학습을 증진할 수 있어 평화롭고 우호적이며 상호 존중하는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는 SCO가 주창하는 이념과 고도로 부합한다”고 말했다.
코발추크 장관은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된 벨라루스 국제 표준 수영장과 벨라루스 국가 축구 경기장이 국제 최고 수준의 대회 개최 기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특별히 언급한 뒤, 현재 이 경기장들은 이미 사용되기 시작됐으며 여러 국내 및 국제 중요한 대회를 치러내 “벨라루스의 스포츠 발전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코발추크 장관은 벨라루스와 중국의 관광 협력은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하는 ‘독특한 다리’라고 말했다. 그는 또 양국 간 직항 항공편이 개통 이후 항공편 탑승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수 년간 상호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크게 늘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