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中 시짱 '복숭아꽃 마을', 관광업 활기-Xinhua

[영상] 中 시짱 '복숭아꽃 마을', 관광업 활기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8-25 14:40:30

편집: 陈畅

中 시짱 '복숭아꽃 마을', 관광업 활기 (02분07초)

시짱(西藏)자치구 린즈(林芝)시 보미(波密)현에 자리한 그림 같은 마을 가랑(嘎朗)촌은 설산과 복숭아나무로 둘러싸여 있다. 농촌관광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이곳 주민의 삶을 바꾸는 기둥 산업으로 자리 잡은 것은 불과 최근 몇 년 사이의 일이다.

[자주(扎珠), 가랑촌 주민] "여기가 지금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이고, 옆에 있는 건물들이 우리가 운영하는 민박이에요. 간단히 소개해 드리면, 지난 2008년에 첫 번째 민박을 열었어요. 방 하나에 침대 세 개만 있는 아주 단출한 곳이었죠.

관광객들이 우리 마을은 경치도 좋고 환경도 훌륭하지만 숙박 시설이 부족하다는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온 가족이 상의한 끝에 2014년 세 번째 민박을 짓기 시작해 2015년에 영업을 시작했어요. 이곳은 객실이 21개, 침대가 46개로 외관부터 내부 시설까지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투숙객들이 텃밭에서 직접 채소를 따서 요리를 할 수도 있어 무척 좋아하십니다."

[유빙(游冰), 관광객] "이곳 민박은 독특한 매력이 있어요. 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볼 수 있고, 설산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 아래에는 복숭아꽃도 만개해 있어요."

[자주, 가랑촌 주민] "예전에는 마을의 복숭아꽃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어요. 그러다 복숭아꽃 축제를 열기 시작하면서 이곳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점점 많아졌고, 또 저희 마을에 민박과 음식점이 점점 더 늘게 됐습니다."

지난해 보미현을 찾은 관광객 수는 263만2천 명(연인원), 관광 관련 수입은 21억4천5백만 위안(약 4천182억원)을 기록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라싸(拉薩)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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