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24일]“상하이협력기구(SCO)는 조화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 기구로 평화와 안정, 질서를 대표한다. SCO 미디어는 세계에 SCO의 이념을 전파하고 협력 성과를 사실대로 보여주는 중대한 임무를 맡고 있다.” 카자흐스탄 일간지 ‘카자흐스탄스카야 프라우다(Kazakhstanskaya Pravda)’의 사비트 말디바예프 편집장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계기에 가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SCO 미디어 싱크탱크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서 그는 SCO 회원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SCO는 중요한 지역성 국제 기구로 발전했다면서 설립 24년 동안 SCO는 항상 ‘상하이 정신’을 견지하고 있으며 어느 한쪽을 겨냥하지 않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평등하게 협상하고 포용적으로 협력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회원국 간의 경제∙무역 교류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인문 교류와 민심의 소통도 심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장기적인 안정과 화목을 촉진하므로 오늘날 혼란과 분쟁이 가득한 세계에서 특히 귀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SCO 미디어가 ‘상하이 정신’과 SCO의 발전 이념을 전파할 책임이 있다면서 “우리는 SCO 틀 내의 모든 단계의 진전과 성과를 사실대로 보여줘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기구의 장점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말디바예프 편집장은 오랫동안 SCO를 관찰하고 보도해 온 언론인이다. 그는 중국의 SCO에 대한 기여는 모두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카자흐스탄은 여타 SCO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중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한다면서 중국식 현대화의 발전 성과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탁구를 치듯 고수와 같은 무대에 설 때 더 빨리 향상하고, 더 크게 발전하고,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