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타이위안 8월21일] 산시(山西)성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규모화 심층 석탄층메탄가스(CBM)전인 산시 다닝(大寧)-지(吉)현 가스전의 일일 생산량이 800만㎥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석유(中國石油·페트로차이나) 석탄층메탄가스회사는 올해 연간 생산량이 30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非)전통적 천연가스 개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다닝-지현 가스전의 추정 매장량은 6천억㎥로 지난 2019년 착공됐다.
석탄층메탄가스는 석탄층에서 생산되고 메탄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전통적 천연가스를 일컫는다. 해당 자원의 채굴은 탄광 가스 사고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천연가스 부족 현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산시성은 석탄층메탄가스 자원이 풍부한 지역으로 깊이 2천m 이내에 약 8조3천100억㎥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중국 전역 총 매장량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에 힘입어 올 1~7월 다닝-지현 가스전은 12억㎥가 넘는 석탄층메탄가스를 생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