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서울 8월16일] 15일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한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 재한화교학계 좌담회가 서울에서 열렸다.
팡쿤(方坤) 주한중국대사관 공사를 비롯한 중국 외교관, 재한 화교화인(華僑華人), 중국계 기업, 중국 매체, 유학생 대표 등 50여 명이 이번 좌담회에 참석해 함께 역사를 기리고 항일전쟁의 정신을 계승했다.
팡 공사는 중국 항일전쟁이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 양국 국민은 외부의 적을 함께 물리치는 과정에서 깊은 우정을 맺었다며 한국에서 거주하는 각계 교포는 이러한 항일전쟁 정신을 적극적으로 계승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좌담회에서 재한 화인화교 대표는 항일전쟁에서 중국 군인과 민중이 보여준 영웅적 업적과 큰 공로를 돌아보며 재한 화교의 항일전쟁 기억과 평화를 위한 사명을 공유했다.
좌담회 현장에는 '화교 항일전쟁사' 사진·문헌전도 열려 침략에 항거한 화교 선인들의 애국적 업적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