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경제원탁회의 "산둥성, 안전한 해양 수산물 공급 확대에 주력" -Xinhua

중국경제원탁회의 "산둥성, 안전한 해양 수산물 공급 확대에 주력"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8-14 07:35:14

편집: 陈畅

 

지난 5월 3일 산둥(山東)성 룽청(榮成)시 아이룬완(愛倫灣) 해양 목장에서 미역을 수확하고 있는 어민들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8월14일] 산둥(山東)성이 전국 도시·농촌 주민에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양 수산물 공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왕런탕(王仁堂) 산둥성 해양국 국장은 13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인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산둥성이 세 가지 전략을 통해 '푸른 곡창'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왕 국장은 "최근 수년간 산둥성이 현대식 해양 목장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푸른 곡창' 조성에 주력했다"며 "지난해 산둥성 해양 수산물 생산량은 825만t(톤), 부가가치는 1천억 위안(약 19조2천억원)을 돌파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산둥성에는 139곳의 성(省)급 이상 해양 목장이 있다. 이 중 국가급 해양 목장은 71곳으로 전국의 38%를 차지한다. 아울러 선하이(深海) 1호, 궈신(國信)1호 등 대형 양식 시설이 가동되면서 전국 심해 및 원양 양식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전했다.

왕 국장은 '푸른 곡창' 잠재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과학기술 혁신을 꼽았다. 구체적으로 산학연 협력을 독려해 양식에 적합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어업 핵심 기술을 개발해 품질과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전체 산업사슬의 발전 촉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산둥성은 연어, 대하 등 주요 품종을 중심으로 한 현대식 어업 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꼼꼼한 가공 ▷특색 있는 수산물 브랜드 구축 ▷어업∙관광∙연구 등 신산업 발전을 통한 1·2·3차 산업 융합 등이 제시됐다.

어업 발전 공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산둥성은 어업을 심해 및 원양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양식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또한 공해 및 극지 어업 자원을 적극 활용해 중국 소비자에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양 수산물을 보다 더 많이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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