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중일한 농업장관회의' 韓서 열려...7년 만에 재개-Xinhua

'제4차 중일한 농업장관회의' 韓서 열려...7년 만에 재개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8-13 07:42:53

편집: 陈畅

 

11일 '제4차 중일한 농업장관회의'에 앞서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한쥔(韓俊) 중국 농업농촌부 부장(왼쪽에서 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인천 8월13일] '제4차 중일한 농업장관회의'가 11일 한국 인천에서 열렸다.

한쥔(韓俊) 중국 농업농촌부 부장(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 그리고 이희섭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이 회의에 참석했다.

11일 '제4차 중일한 농업장관회의'를 앞두고 일·한·중 농업 장관과 이희섭 중·일·한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왼쪽에서 오른쪽)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중일한 농업장관회의'는 7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지난 회의는 2018년 11월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회의에서 3국의 농업 장관들은 ▷식량 안보 ▷동물 질병 대응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지역 활성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협력 ▷글로벌 협력 등 6개 핵심 의제를 논의하고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3국은 기후 위기, 초국경 전염병 확산, 공급망 불안정 등 농업 분야의 복합적 도전에 대해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또 세 나라는 스마트 농업, 녹색·저탄소 농업, 신농업인 육성 등을 중심으로 상호보완적 협력을 확대하는 데 동의했다.

한쥔 부장(앞)이 11일 '제4차 중일한 농업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한쥔 부장은 중국측은 일본·한국과 농업 협력을 전면 재개해 지역 농업·농촌의 진흥, 번영, 발전을 함께 촉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이 지역 농업의 실무적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농업 협력의 새로운 구도를 함께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일 '제4차 중일한 농업장관회의' 이후 3국 농업 장관의 기자회견 현장. (사진/신화통신)

회의 후 3국의 농업 장관은 공동성명에 서명하고 회의의 정기화·제도화에 의견 합의를 이뤘다. 차기 회의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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