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와게닝겐 8월12일] 유럽의 농업·식품 과학 허브로 통하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이리(伊利) 유럽연구개발센터는 유제품 분야에서 중국-유럽 간 과학 협력을 위한 중요한 교량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리 유럽연구개발센터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선도적인 유제품 생산업체인 이리그룹이 설립한 센터로, 네덜란드의 와게닝겐에 위치해 있다.
캐롤린 반 루 이리 유럽연구개발센터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연구기관과 스타트업 간의 파트너십 강화를 강조했다.

쓰투원유(司徒文佑) 이리그룹 총재조리는 자사가 수년간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에 걸쳐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면서 영양, 모유 연구, 유제품 가공 및 식품 안전 분야 투자를 가속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11년간 이리 유럽연구개발센터가 모유 분석,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치즈 혁신, 당 함량 감소, 식품 안전, 인공지능(AI) 기반 제품 개발 등 분야에서 성과를 거뒀다. 그중 많은 성과가 영유아용 조제분유, 요구르트, 치즈 제품 등 이리 제품 생산에 반영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