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4일] '2025 세계로봇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베이징경제기술개발구(베이징 이좡·亦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더 스마트한 로봇, 더 지능적인 임바디드 에이전트'를 주제로 열리며 세계 200개 이상의 중국 국내외 선도 로봇 기업이 1천500여 개의 전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100종이 넘는 첨단 로봇 신제품이 최초 공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의 두 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4족 보행 로봇, 구조 로봇, 순찰 로봇에서 카테터 성형 로봇, 스마트 잔디깎이 로봇까지 다양한 로봇이 첫선을 보이며 미래 로봇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물론 휴머노이드 로봇도 대회의 주요 관심사다. 50개 전신형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기업이 최신 기술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의 로봇 특허 출원 건수는 세계의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55만6천 세트의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며 세계 1위 로봇 생산국 자리에 올랐다.
쉬샤오란(徐曉蘭) 중국전자학회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세계로봇대회'에 참여하는 국제협력기관 수는 12곳에서 28곳으로 늘어났으며 해외 귀빈 수도 10여 명에서 80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소개했다.
중국전자학회와 세계로봇협력기구(WRCO)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국제기관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대회 기간에는 '이좡 로봇 소비자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세계 최초의 임바디드 AI 로봇 '4S(판매·부품·서비스·조사) 매장' ▷로봇 대세계 ▷온라인 소비 ▷과학기술 상권 소비 등 4대 소비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