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엔지니어 "中 기업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 커리어 쌓아" (01분38초)
크로아티아 엔지니어 마르티나 로지치는 중국이 건설한 대형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커리어를 잘 쌓을 수 있었다.
로지치는 2020년 중국 베이팡(北方)국제협력회사(이하 베이팡)에 합류해 센(Senj) 풍력발전소 프로젝트에서 경력을 쌓으며 점차 전문성을 키워왔다.
[마르티나 로지치, 코를라트 태양광발전소 수석 토목 엔지니어] "저는 5년 전 베이팡에 입사했습니다. 그때는 지금보다 더 어렸고, 현장 엔지니어로 일할 수 있는 공식 자격증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센 풍력발전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동안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면허를 취득해 토목엔지니어협회에 정식으로 등록했습니다."
현재 로지치는 코를라트 태양광발전소의 수석 토목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2026년 4월 예정대로 완공될 경우, 해당 발전소는 크로아티아 최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가 될 예정이다.
코를라트 태양광발전소는 약 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5만t(톤)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티나 로지치, 코를라트 태양광발전소 수석 토목 엔지니어] "베이팡에서 일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는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매우 어렵죠.
프로젝트 기간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가끔은 오랜 친구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도움을 줬고 항상 친절하게 대해줬습니다. 서로 전혀 다른 대륙 출신이지만 의사소통에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크로아티아 코를라트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