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31일] '제5회 중국-몽골 박람회'가 오는 8월 25~29일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에서 열린다.
옌둥(鄢東)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이번 박람회가 윈윈 협력을 심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중국-몽골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격년제 국제 행사로 전 세계 참가자들을 맞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옌 부부장은 지난해 중국-몽골 간 무역 규모가 총 186억2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1% 증가한 수치다.
양자 투자 범위는 광업, 제조업, 축산 가공 등 기존 전통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 경제, 녹색 에너지 등 신흥 분야까지 꾸준히 확대됐다.
양측은 크로스보더 경제협력구, 크로스보더 철도,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수년간 몽골의 인프라, 생산, 민생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각 분야 전문가 9천700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해 몽골의 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지난 '제4회 중국-몽골 박람회'에는 35개 국가 및 지역에서 3천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