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31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상반기 홍콩 증시 시가총액 7천515조원 돌파...전년比 33% 증가
올 상반기 중국 홍콩 증시의 시가총액이 42조7천억 홍콩달러(약 7천515조2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29일 홍콩거래소에 따르면 홍콩연합거래소회사(SEHK)의 상반기 1일 평균 거래금액은 2천402억 홍콩달러(42조2천75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급증했다. 상장지수펀드(ETF)의 1일 평균 거래금액은 184% 증가한 338억 홍콩달러(5조9천488억원)에 달했다. 파생상품 시장의 선물·옵션 1일 평균 거래량은 약 170만 계약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한편 강구퉁(港股通·중국 본토 투자자의 홍콩증시 거래)의 1일 평균 거래 규모는 1천100억 홍콩달러(19조3천6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9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위안화 선물의 1일 평균 거래량은 43% 늘어난 11만5천 계약을 돌파했다.
◇中 국유·국유홀딩스 기업 상반기 총매출 7천900조원 육박...전년比 0.2% 소폭 하락

상반기 중국의 국유 및 국유홀딩스 기업의 총매출이 40조7천495억9천만 위안(약 7천864조6천7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 하락한 수치다.
29일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국유기업의 총이윤은 2조1천825억3천만 위안(421조2천2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줄었다. 국유기업이 납부해야 할 세비는 0.8% 감소한 3조26억4천만 위안(579조5천95억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국유기업의 자산부채비율은 65.2%를 기록했다.
◇中 규모 이상 비철금속 공업 부가가치 증가율 7.6% 확대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비철금속 공업의 상반기 부가가치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7.6%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중국비철금속공업협회에 따르면 상반기 10종의 상용 비철금속 생산량은 4천31만9천t(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 비철금속 공업의 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16.1% 증가했다. 지난해 비교적 높은 기저 수준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한층 더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