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7월30일] 중국에서 '환신(煥新) 커뮤니티' 플랫폼(https://aihuanxin.cn)이 정식으로 출범했다.
중국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에 따르면 관련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 민영기업, 신형 연구개발 기관, 대학, 표준화 기관 등 여러 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해당 플랫폼은 중앙기업과 산업사슬의 역량을 집결시켜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오픈소스 개방 혁신 매개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환신 커뮤니티'는 ▷다양한 중국산 AI 컴퓨팅파워 ▷업계 우수 오픈소스 기초 모델 ▷고품질 산업 데이터 세트 ▷풍부한 AI 에이전트 애플리케이션 ▷각종 AI 개발 툴체인 등 양질의 자원을 한데 모아 산업계에 컴퓨팅파워, 모델, 데이터, 시나리오 등 핵심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국자위의 한 관계자는 "'환신 커뮤니티' 플랫폼이 핵심 산업 시나리오를 개방하고 응용 주도로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며 기술 사용의 진입 장벽을 낮춤으로써 AI 기술의 보편성을 대폭 높이고 혁신 성과를 더 많은 산업이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은 3개 통신사의 자체 컴퓨팅파워 자원을 집결했으며 텍스트∙이미지∙동영상∙오디오∙멀티모달 등 5대 범용 데이터 세트와 통신∙석유화학∙에너지전력∙국방∙농업∙금융 등 13개 산업 분야의 데이터 세트를 포함한 약 160개의 고품질 데이터 세트를 한데 모았다. 또한 10개 이상의 중국산 AI 칩 기업이 제공한 적응형 모델, 오픈소스 툴체인, 개발 기술 자료 등이 등록됐다.
향후 '환신 커뮤니티'는 AI 기술의 보편화 응용과 성과 전환을 효율적으로 촉진해 중국 AI 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