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크는 中 전자상거래...온라인 상담부터 마케팅까지 AI로 효율 'UP'-Xinhua

쑥쑥 크는 中 전자상거래...온라인 상담부터 마케팅까지 AI로 효율 'UP'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7-29 10:33:44

편집: 朱雪松

[신화망 창춘 7월29일] '제5회 중국 신(新)전자상거래대회'가 지난 27일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서 개막했다.

한 진행자가 지난 27일 '제5회 중국 신(新)전자상거래대회' 현장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디지털 비서 등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하면 스마트한 마케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다중 언어 고객 응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웨이신(魏欣) 만톈신(滿天欣)과학기술회사 회장은 AI의 도움을 통해 매월 2천 건 이상 고객 정보를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징둥의 '디지털 휴먼'은 24시간 라이브방송을 운영하고 업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자동 분석 및 처리한다. 견적서도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전자상거래 사업자가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일 수 있게 했다.

전자상거래 진입 문턱도 낮아져 일반인 참여도 활성화됐다. 라이브커머스부터 커뮤니티 전자상거래, SNS 전자상거래, 프라이빗 도메인 전자상거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자상거래 모델이 생겨나면서다.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훙수(小紅書∙RedNote)에선 8천만 개가 넘는 링크 요청 댓글 가운데 90% 이상이 일반 사용자의 실사용 후기 기반 콘텐츠에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제5회 중국 신(新)전자상거래대회'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은 2조6천300억 위안(약 504조9천6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의 6%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이우(義烏)소상품성(城)그룹 관계자는 "국제 무역 디지털 종합 서비스 플랫폼 '차이나굿즈'에 이미 7만5천 개 이상의 점포가 입점했다"며 "점주들을 위해 디지털 서비스를 일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생기면서 기존에 없던 직업도 등장했다. 지린성은 대학 졸업생들에게 전자상거래 관련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스테이션은 대학과 함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전공을 개설했다. 아울러 중국판 중고나라인 '셴위(閒魚)'를 통해 직업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처럼 신 전자상거래를 통해 945만 명이 넘는 청년이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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