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7월29일]가오첸펑(高千峰) 인허항톈(銀河航天·GALAXY SPACE) 공동 창업자 겸 부총재가 28일 신화통신이 마련한 대형 옴니미디어 인터뷰 프로그램인 '중국경제원탁회의'에서 중국의 과학기술과 산업이 끊임없이 심층적으로 융합되고 전국통일대시장 건설이 전면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과학기술 강국 건설의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현재 인허항톈은 중국 최초의 저궤도 광대역 통신 테스트 성좌를 이미 건설해 위성-지상 융합 테스트망인 '샤오즈주왕(小蜘蛛網)'을 구축했다.
"시장 수요에 맞춰 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우리가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입니다." 가오 부총재는 성좌화·규모화된 신형 우주 인프라 건설의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대량 및 저비용 생산 추세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산학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힘을 모은 것이 위성-지상 융합망 기술의 비결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베이징우전(郵電)대학과 함께 연합실험실을 설립해 방대한 단말기의 다이렉트 연결, 위성 정보의 스마트 처리 등에 대해 충분한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학이 축적한 혁신 기술을 인허항톈의 테스트망에서 검증·활용하는 동시에 미래 활용 시나리오와 기술의 융합과 관련한 모색 및 응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8년 인허항톈을 설립한 후 지금까지 거둔 성과가 전국통일대시장과 개방적 협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 생태계 덕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창업 당시 100여 개에 불과했던 협력 파트너가 지금은 1천여 개로 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수년간 활기 넘치는 협력 파트너가 대거 참여하면서 전체 생태계의 협력 과정에서 다수의 융합 혁신이 이뤄졌다며 대학, 과학연구원(소), 관련 기업들이 힘을 합쳐 신기술, 신제품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