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9일]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일본이 타이완 지역 외사부 책임자인 린자룽(林佳龍)의 소위 ‘사적인 신분’으로의 방문을 용인한 것은 ‘타이완 독립’ 세력의 반중 분열 활동에 무대를 제공한 것이라며 이는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과 중일 4대 정치 문건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심각하게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하며 이미 베이징과 도쿄에서 일본 측에 엄정히 교섭하고 강력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중국은 일본이 중일 4대 정치 문건 정신과 엄숙한 약속을 지키고 역사를 깊이 반성하며 역사의 교훈을 얻어 타이완 문제에서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하고, 어떠한 형태로든 중국의 주권을 훼손해서는 안 되고, ‘타이완 독립’ 분열 세력에 어떠한 잘못된 신호도 보내서는 안 되며, 국가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굳은 결심과 확고한 의지, 강한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