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상하이 7월28일] 개막을 100일 남짓 앞둔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총 170개 해외 기업과 27개 기관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CIIE 주최 측이 최근 전했다.
주최측은 올해 CIIE 참가를 확정한 국가와 국제기구가 50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그중 스웨덴과 아랍에미리트(UAE)는 주빈국으로, 키르기스스탄은 처음으로 참가할 것이라며 기업의 전시 면적은 33만㎡를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캐나다,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노르웨이, 페루 등 여러 국가의 참가 기업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우정핑(吳政平) 중국 국제수입박람국 부국장은 중국 경제에 대한 각국의 신뢰와 CIIE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9회 CIIE' 참가 기업 유치 행사가 상하이에서 정식 시작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미 40개 이상의 해외 기업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제9회 CIIE는 이미 3만㎡ 규모의 전시 공간을 계약했다. 특히 로레알, GE 헬스케어, 하니웰, 재규어 랜드로버, 르사프르 등 20개 이상의 기업이 9년 연속 참가를 확정했다.
뱅상 보이네이 로레알 중국 최고경영자(CEO)는 CIIE의 '파급 효과' 덕분에 지난 7년 동안 10개 이상의 신규 브랜드, 수십 개의 뷰티테크 제품, 수백 개의 신제품을 중국 시장에 출시해 해외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고 밝혔다.
성원하오(盛文灝) 더랜드 아태지역 CEO는 CIIE가 기업들의 성장 촉진에 기여했다며 더랜드가 박람회를 통해 중국 25개 성(省) 지역에 걸쳐 5천 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한 수십 개의 전문 바이어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