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전문가 "中-EU, 대화·협력 통해 공동 번영 추구해야" (01분22초)
베른트 아인마이어 독일·중국경제교육문화협회 회장이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유럽은 대화, 우정, 협력, 신뢰를 통해 공동 번영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른트 아인마이어, 독일·중국경제교육문화협회 회장] "전반적으로 유럽연합(EU)과 중국의 우정은 매우 강하고 견고합니다. 양측은 상품 수출입을 통해 상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죠.
우리는 같은 미래와 이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EU 국민 모두 더 나은 삶을 누리길 바랍니다. 이를 실현하고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대화, 우정, 협력, 신뢰입니다."
아인마이어 회장은 여러 분야에서 중국과 유럽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면서 이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른트 아인마이어, 독일·중국경제교육문화협회 회장] "중국을 더 열심히 일하기 위한 롤모델과 경쟁자로만 볼 것이 아니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점도 주시해야 합니다. 그래야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이 이득을 얻고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까요. 경쟁은 더 나은 제품, 더 저렴한 가격, 더 나은 환경보호,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EU가 중국과 긴밀히 협력한다면 밝은 미래가 열릴 것입니다. 중국 역시 EU, 특히 독일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길 기대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독일 뮌헨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