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아디스아바바 7월22일]네비아트 게타추 에티오피아 외교부 대변인은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디어는 브릭스 국가들의 단결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각국은 미디어 간의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사우스가 더욱 긴밀하게 단결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릭스 국가 미디어 싱크탱크 고위급 포럼이 열렸다. 브릭스 회원국 및 파트너국을 포함한 36개국의 150개에 가까운 언론, 싱크탱크, 정부 기관과 기업, 중미의회(Central American Parliament) 등 지역 기구의 대표 250여 명이 포럼에 참석해 세계의 변화 국면에서 브릭스 국가 미디어 싱크탱크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게타추 대변인은 에티오피아를 대표해 이번 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브릭스 국가 협력 메커니즘이 전 세계적으로 큰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특히 세계가 효율적이고 공정한 다자 체제를 구축하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브릭스 국가 협력 메커니즘은 호혜 상생에 기반한 협력이자 공정 거버넌스를 추진하는 중요한 힘”이라면서 “브릭스 국가는 다자주의를 강화하는 측면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디어가 기후 변화, 극심한 빈곤, 테러리즘 등 중대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브릭스 국가들의 공동 결심과 실질적인 행동을 잘 홍보할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