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7월22일]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가 지난 6월 기준 11억2천만 명을 돌파했다고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21일 발표했다.
CNNIC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보급률은 79.7%로 늘었으며 이는 지난해 12월 대비 1.1%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국은 인터넷 발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뒀다. 특히 노인, 농촌 인구 등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보급이 확대됐다.
올해 6월 기준 중국 60세 이상 인터넷 사용자는 1억6천100만 명을 기록해 인터넷 보급률이 52%에 달했다. 농촌 지역 주민의 인터넷 사용자도 3억2천200만 명을 기록해 69.2%에 달하는 인터넷 보급률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인터넷 발전으로 중국 문화를 국내외로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며 특히 온라인 문학과 게임 수출이 증가했으며 인기 웹드라마 촬영지 인기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