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2일] 올 상반기 중국의 철도 화물 운송량이 증가세를 기록했다.
20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올 들어 6월까지 중국철로의 화물 운송량은 총 19억8천만t(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하루 평균 적재 차량은 4.0% 늘어난 18만2천400대에 달했다.
올 1~6월 중국철로는 10억2천만t의 석탄을 운송했다. 그중 전력용 석탄은 6억9천500만t으로 집계됐다. 철도를 통해 발전용 석탄을 직접 공급받는 발전소도 석탄 저장량을 높게 유지했으며 ▷광물·건축 자재 ▷제련 물자 ▷곡물 등 운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9.7%, 8.6%, 9.8%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철로의 철도-해상 복합운송 컨테이너 화물량은 총 825만4천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1% 확대됐다.
올 들어 6개월간 중국-유럽 화물열차도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중국-중앙아시아 화물열차 운행 편수는 7천349편으로 전년 동기보다 25% 늘었다. 중국-라오스 철도는 9% 확대된 302만9천t의 크로스보더 화물을 운송하며 국제 경제·무역 교류를 강력하게 촉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