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22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BMW, 중국에 첫 IT 연구개발센터 세운다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 중국 내 최초 정보기술(IT)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은 BMW(난징)정보기술이며 독립법인으로 운영된다.
아시아 최대의 IT 연구개발 기지가 될 이곳에선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화 전환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센터는 AI, 산업용 디지털 트윈, 스마트 제조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BMW의 글로벌 생산·판매·AS 등 전체 사슬에 디지털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中 칭다오-日 시모노세키, 긴밀한 우호도시 관계 '주목'
얼마 전 개막한 '칭다오(青島) 국제우호도시 교류의 달' 행사에서 칭다오와 일본 시모노세키가 폭넓은 인문교류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칭다오와 시모노세키는 지난 1979년 우호도시 관계를 맺은 이후 경제·문화 분야 교류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있다. 시모노세키는 칭다오의 첫 우호도시이기도 하다.
특히 양측은 새로운 형식과 다원화된 콘텐츠로 민간 우호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예술 전시 및 공연, 교육 교류, 경제·무역 왕래 등을 통해 독자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두 도시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24회 '산둥(山東)성-산커우(山口)현 경제·무역 상담회'에도 공동 참가할 예정이다.
◇中 네이멍구, 9번째 대(對)몽골 송전선로 정식 가동
몽골로 향하는 네이멍구(內蒙古)의 9번째 송전선로가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얼마 전 네이멍구전력그룹은 네이멍구 어지나(額濟納)기 처커(策克) 110㎸(킬로볼트) 변전소에서 몽골 나린 수카이트 110㎸ 송변전소까지의 전력 전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네이멍구는 지난 1994년 첫 번째 대(對)몽골 송전선로를 완공한 이후 지금까지 9개의 대몽골 국경 간 전력공급 통로를 구축했다. 이곳을 통한 대몽골 전력 공급량은 150억㎾h(킬로와트시)를 넘어섰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