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멕시코시티 7월20일] '훙팅(紅廳)포럼: 중국·멕시코 문명교류·상호학습 대화회'가 지난 18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렸다. 포럼 기간 신화통신 국가고급싱크탱크(NCR)는 '세계 문화의 격동 속 문화 주체성 수호 - 중국식 현대화 발전 경로의 정신적 초석' 싱크탱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중화 문화 주체성의 형성, 발전 및 영향에 대한 심층 분석을 통해 역사의 흐름 속에서 중화 문화 주체성의 자각과 승화를 전면 회고했다. 더불어 문화 생명력을 깨우고 민족의 결속력을 강화하며 문화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측면에서 중화 문화의 주체성이 일군 뚜렷한 성과를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나아가 세계 문명교류·상호학습과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에 있어 문화 주체성 수호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를 심도 있게 탐구했다.

이 밖에 보고서는 문화 주체성을 공고히하는 것이 세계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문명 전승에 대한 문화적 자신감을 확립하고 인류 문명의 유전자 풀의 다양성을 수호하는 한편,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독립적·자주적으로 현대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사례를 제공한다. 아울러 문화적 패권의 독단적 담론을 타파하고 인류 공동 가치를 가치관 기반으로 삼는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한다.
회의에 참석한 여러 싱크탱크 전문가는 보고서의 관점에 동의를 표하며 중국식 현대화는 문화 주체성 수호의 성공적 실천 사례라고 평했다. 이어 문화 정체성의 수호는 중국식 현대화 발전 경로의 정신적 초석으로서 인류 문명의 진보를 위해 중국의 지혜와 중국의 방안을 기여함으로써 중요한 시범 및 귀감의 의의를 지닌다고 입을 모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