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9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상반기 철도 여객 처리량 22억4천만 명 기록
17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철도는 총 22억4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수치로 역대 동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중국 철도의 하루 평균 운행량은 1만1천183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특히 5월 1일 하루에만 2천311만9천 명의 승객을 처리해 역대 일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中-말레이 상호 비자 면제 협정, 17일 공식 발효
중국과 말레이시아 간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이 17일 공식 발효돼 중국의 무비자 정책이 더욱 확대됐다.
해당 정책에 따르면 유효한 일반 여권을 소지한 중국과 말레이시아 국민은 비자 없이 상대국에 입국, 출국 또는 경유해 여행할 수 있다. 단 1회 체류 기간은 30일을 초과할 수 없으며, 180일 기간 내 누적 체류 기간은 90일로 제한된다.
올 5월 기준, 중국은 157개국과 다양한 유형의 여권을 포괄하는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했으며 2024년 11월에는 무비자 입국 체류 기간을 30일로 연장했다.
◇中 데이터 시범 프로젝트
중국 국가데이터국이 최초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공간 혁신 발전 시범 리스트'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13개 도시, 22개 업종, 28개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공간을 포함한 63개 시범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이는 중국이 데이터 요소의 대규모 유통 및 활용의 새로운 모델과 경로를 탐색하는 데 있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뜻한다.
관련 소식에 따르면 이번 시범 사업은 국가데이터국이 조직 및 전개하며 ▷풍부한 자원 ▷혁신적 응용 ▷생태계 번영 ▷뚜렷한 성과 등을 필두로 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