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무부 "美 엔비디아 H20 칩 중국 공급 재개, 무역 협상의 일부"-Xinhua

中 상무부 "美 엔비디아 H20 칩 중국 공급 재개, 무역 협상의 일부"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7-19 09:50:38

편집: 林静

17일 '제3회 중국국제공급사슬엑스포(CISCE)' 엔비디아 부스에 전시된 로봇.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19일]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18일 미국이 엔비디아 H20 칩의 중국 판매를 승인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는 협력 윈윈이 올바른 길이며 억압과 억제로는 출구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제로섬 사고를 버리고 일련의 불합리한 대(對)중 경제·무역 제재 조치를 계속해서 철회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최근 미국 측 관료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엔비디아 H20 칩 판매를 승인한 것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의 일환이라며, 현재 화웨이 등 중국 기업이 동등한 수준의 칩을 생산하고 있는데 미국은 중국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화를 실현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중·미 런던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 회의 이후 양측이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으며 런던 프레임워크의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관련 업무의 이행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중국 측은 법에 따라 조건에 부합하는 규제 품목의 수출 신청을 승인하고 있으며 미국 측은 이달 상순 이에 상응해 회담과 관련된 대중 제재 조치를 해제했다고 설명했다.

상무부 대변인은 올 5월 미국 측이 화웨이 어센드칩을 겨냥한 수출 통제 지침을 발표하고 근거 없는 죄목으로 중국산 칩에 규제를 강화했다면서 행정력으로 시장의 공정한 경쟁에 간섭하는 것은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중국 측은 이에 대한 반대 입장을 엄정하고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측과 중국 측이 서로 마주보고 나아가며 평등한 협상을 통해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양측 기업의 상호이익과 협력을 위해 좋은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공급사슬의 안정을 함께 수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기사 오류를 발견시 하기 연락처로 의견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화:0086-10-8805-0795

이메일:xinhuakorea@126.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