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 경제기술개발구, 개혁개방의 선도주자 (01분34초)
지난 수십 년 동안 국가급 경제기술개발구가 제도 혁신, 외국인 투자, 경제 성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중국의 개혁개방을 이끌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전역에 설립된 개발구는 232개로 지역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한다.
중국 하이테크 기업의 18.3%, 700개 이상 국가급 인큐베이터와 혁신 공간이 개발구에 입주했다.
[주성리(朱勝利), 윈성(雲聖)스마트 공동 창업자] "정부의 강력한 지원 덕분에 연구개발팀이 다른 걱정 없이 혁신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어 연구 효율이 크게 높아졌습니다."
[후커(胡科), 랴오닝(遼寧) 한징(漢京)반도체소재회사 부사장] "최근 수년간 선양(瀋陽) 경제기술개발구가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했습니다. 프로젝트(기업)서비스센터의 업무 지원 덕분에 회사가 실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개발구에는 6만 개 이상의 외자기업과 약 9만9천 개의 대외무역 기업이 자리한다.
2024년 한 해 중국 전체 외국인 투자 및 무역 규모에서 개발구가 차지한 비중은 4분의 1에 달했다.
7만3천 개의 산업 내 주요 기업과 8만5천 개의 하이테크 기업을 비롯해 490만 개 이상의 시장 주체가 개발구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역내총생산(GRDP) 16조9천억 위안(약 3천244조8천억원)을 창출했다.
[자오빙디(趙炳弟), 파나소닉전기(중국) 총재] "파나소닉은 쑤저우(蘇州)산업단지에서 3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산업단지는 기업이 효율성을 높이고 최신 정책을 배우며 산업 업그레이드를 실현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 덕분에 국내외 기업 모두 중국 내 투자 및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