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SCO 회원국 외교장관 이사회 회의 참석한 외국 대표단 단장 단체 회견-Xinhua

시진핑, SCO 회원국 외교장관 이사회 회의 참석한 외국 대표단 단장 단체 회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7-15 18:59:00

편집: 林静

[신화망 베이징 7월1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외교장관 이사회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 각국 외교장관과 상설기구 책임자들을 단체로 만났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SCO는 설립 24년 동안 항상 ‘상하이 정신’을 견지하면서 끊임없이 성숙하고 성장해 왔으며 강한 생명력을 발휘해 왔다. 회원국들의 정치적 상호 신뢰가 끊임없이 깊어지고 각 분야의 협력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에 순응하고 각국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역 협력의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 새로운 국제 관계의 모범을 세웠다. 중국은 항상 SCO를 주변 외교의 우선 사항으로 삼아 왔으며 SCO를 튼튼하고 강하게 만들고, 지역 안보와 안정을 잘 유지하며, 회원국의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고 긴밀한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작년 7월 중국이 순번 의장국을 맡은 이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협력을 증진했으며, 각국은 SCO의 아름다운 터전을 함께 건설하기 위한 견고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올해 톈진에서 SCO 정상회의가 개최되는데, 톈진에서 각 회원국 지도자들과 만나 SCO 발전의 큰 계획을 함께 논의하기를 기대한다.

시 주석은 또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변화와 혼란이 얽힌 국제 정세에 직면해 SCO는 방향을 정확히 보고 신념을 확고히 하며 효율적으로 행동하고 더 많은 성과를 내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긍정 에너지를 주입해야 한다. 첫째, 설립 초심을 명심하고 ‘상하이 정신’의 횃불잡이가 되어야 한다. 상호 신뢰와 호혜를 협력의 기초로, 평등과 협상을 협력의 길로 삼고 다양한 문명 존중을 통해 조화와 포용을 증진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해 상생과 번영을 실현하며, ‘상하이 정신'이 SCO 운명공동체 구축의 길을 지속적으로 밝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협력을 심화하는 행동파가 되어야 한다. 안보 위협과 도전에 대응하는 메커니즘을 완비하고, 안보 장벽을 견고히 구축하며, 국민의 평화롭고 안정된 삶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회원국의 발전 전략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 등 협력 이니셔티브와 연계해 더 높은 품질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국민의 풍족하고 아름다운 삶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인적 교류를 원활하게 하고, 민간 교류를 증진하며, 각국의 특색을 반영한 인문 행사를 많이 개최해 풍부한 정신 생활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셋째, 시대의 사명을 맡아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실천자가 되어야 한다. 패권∙패도∙괴롭힘에 단호히 반대하고 세계의 다극화를 더욱 평등하고 질서 있게 만들어야 한다. 공동 논의, 공동 건설, 공유를 견지해 경제 세계화를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글로벌 사우스를 단결시키고 이끌어 더욱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한 막강한 힘을 모아야 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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