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7월16일] 중국의 올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및 연간 성장률보다 0.3%포인트 높은 수치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 2분기 G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4%, 5.2% 올랐다.
성라이윈(盛來運) 국가통계국 부국장은 상반기 중국 국민경제가 압박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됐으며 주요 지표가 전망치를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경제 운영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에서 우상향의 추이를 보였다"며 "매우 알찬 성적표"라고 평했다.
성 부국장은 "2분기 이후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외부 압력이 현저하게 커진 상황 속에서 이러한 성과를 거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