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원창 7월15일] 중국 화물우주선 톈저우(天舟) 9호가 15일 새벽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우주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톈저우 9호를 실은 창정(長征) 7호 야오(遙)-10 운반로켓은 이날 새벽 5시 34분 원창우주발사장에서 하늘로 향했다. 약 10분 후, 톈저우 9호와 로켓은 계획대로 분리돼 예상 궤도에 진입했다. 이어 우주선의 태양광 패널도 순조롭게 펼쳐져 발사 임무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톈저우 9호는 궤도에서 운영 중인 우주정거장 조합체와 랑데부·도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CMSEO)에 따르면 톈저우 9호는 우주인의 궤도 체류에 필요한 소모품, 추진제, 응용 실험(시험)장치 등 물자를 탑재했다.
이번 임무는 중국 유인 우주 프로젝트가 우주정거장 응용 및 발전 단계에 진입한 후 실시한 네 번째 화물 보급이며, 프로젝트 착수 후 36번째 발사이자, 창정 시리즈 운반로켓의 584번째 비행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