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이끄는 中 건축자재 산업 혁신, 파운데이션 모델 '샤오먀오' 눈길-Xinhua

AI가 이끄는 中 건축자재 산업 혁신, 파운데이션 모델 '샤오먀오' 눈길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7-14 11:16:11

편집: 朴锦花

지난해 8월 19일 허베이(河北)성 바오딩(保定)시 '도시 속 농촌 개조' 3기 프로젝트의 한 건설 현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14일] 중국이 건재 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 1.0 '샤오먀오(曉妙)' 개발에 성공했다. 중국건재그룹(CNBM) 계열사가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설립한 '수즈(數智,디지털·스마트화)건재연구원'에서 이뤄낸 결과물이다.

이 파운데이션 모델은 데이터·메커니즘·비즈니스 모델과 분야별 지식베이스, 멀티모달 및 에이전트형 인공지능(AI) 아키텍처를 융합해 업무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생산·제조의 실시간 폐쇄루프 제어와 경영 의사결정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최적화를 구현한다.

쉐중민(薛忠民) 중국건재회사 부총재이자 수즈건재연구원 이사장은 "실제 응용에서 이 모델은 시멘트 1t(톤)당 배합 원가를 1% 이상 절감해 기업들의 비용 절감과 효율 향상에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해당 모델이 신소재, 에너지, 식품 제조 등 여러 산업 분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산업 데이터가 분산돼 있고 표준도 제각각이다. 이러한 제조업 AI 적용의 '라스트 마일'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해 류전(劉震) 수즈건재연구원 원장은 "복잡한 생산라인 환경과 다양한 설비 및 공정 조건에 대응, '샤오먀오' 파운데이션 모델이 약 100여 개 시멘트 기업에 성공적으로 도입됐다"며 "복제 가능하고 가벼우며 효과를 보장하는 표준화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샤오먀오' 산업용 파운데이션 모델은 단일 공장 데이터 관리 주기를 최대 14일 이내로 단축했다. 모델 구축 및 배포 시간도 최대 7일 이내에 통제하고 있으며 평균 투자 회수 기간은 약 1년이다.

저우위셴(周育先) 중국건재그룹 회장은 AI 기술의 적용이 건축 자재 업계를 보다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첨단화된 방향으로 심도 있는 변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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