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3일] 베이징시가 글로벌 소비 시장에서 경쟁력과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베이징시 개혁 심화∙소비 진작 특별 행동방안'(이하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행동방안은 2030년까지 총 소비액을 연평균 약 5%씩 성장시키고 1천억 위안(약 19조1천억원)대 문화∙상업∙관광∙스포츠 융합 소비 랜드마크를 2~3개 신규 건설해 베이징을 국제 소비 중심 도시로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우선 행동방안은 자동차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9인승 이하 차량 기준 개선안을 내놓았다. 가정용 차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자동차 개조, 리스, 경주, 캠핑 등 애프터마켓 소비를 확대해 자동차 기반 레저∙엔터테인먼트 소비를 충족시키는 한편,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서 신에너지차 대회를 개최해 관련 소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행동방안에서는 지하철역이나 회사 밀집 지역에 우선적으로 주택 용지를 공급하고 주택공적금을 활용한 주택 구매 및 대출 신청 지원을 주문했다.
실버경제 활성화도 행동방안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양로 기관, 가사 서비스 업체 등 요양 돌봄 서비스 제공 ▷재활 보조 기구 보급 확대 ▷고령자 맞춤형 주택 개조 모델하우스 조성 ▷방문 목욕, 병원 동행 등 신업종의 제도화 발전 추진 ▷실버 관광 상품 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