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11일]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글로벌문명대화 장관급 회의에 축하 서한을 보냈다.
시 주석은 서한에서 “다양한 문명은 세계의 본색”이라면서 “역사는 우리에게 문명의 번영과 인류의 진보는 문명의 교류∙상호 학습과 떼려야 뗄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제 정세는 변화와 혼란이 얽혀 있고 인류는 새로운 기로에 서 있다”면서 “문명 간 교류로 문명의 장벽을 뛰어넘고 문명 긴 상호 학습으로 문명의 충돌을 뛰어넘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각국과 함께 평등, 상호 학습, 대화, 포용의 문명관을 견지하고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며 글로벌문명대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류 문명의 진보와 세계 평화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대표들이 깊이 교류하고 공감대를 모아 각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친밀감, 다양한 문명의 화합과 공존을 촉진하기 위해 지혜와 힘을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류 문명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자’라는 주제로 10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글로벌문명대화 장관급 회의는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와 중국 공산당 중앙대외연락부가 공동 주최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