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하이커우 7월7일] 하이난(海南)성이 면세 구매 한도를 상향 조정함에 따라 중국 국내외 관광객에게 보다 매력적인 쇼핑지로 거듭나고 있다.
하이커우(海口) 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하이난의 면세 매출은 1천958억 위안(약 37조2천20억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면세 쇼핑객 수는 2천859만 명(연인원)에 육박했다.
2020년 7월 1일부터 하이난은 1인당 연간 면세 쇼핑 한도를 3만 위안(570만원)에서 10만 위안(1천9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 결과 면세 매출과 쇼핑객 수가 5년 전에 비해 각각 315.3%, 123.3% 확대됐다.
중국은 2035년까지 하이난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관광·소비 목적지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하이난에는 12개의 면세점이 설립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