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5일]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4일 “중미 런던 경제무역 회담 이후 양측이 지난달 5일 양국 정상 간 전화 통화의 중요한 합의 이행과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성과를 공고히 하기 위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양측 팀은 런던 프레임워크(틀)의 관련 성과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 또 “중국은 법률과 규정에 따라 조건에 부합하는 통제 품목의 수출 허가 신청을 승인하고 있다”면서 “미국도 중국에 취한 일련의 제한 조치를 취소하기 위해 상응하는 행동을 취했으며 관련 상황을 이미 중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얼마 전 상무부 대변인은 중미가 런던 회담 프레임워크의 세부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면서 “중국은 법에 따라 조건에 부합하는 통제 품목의 수출 허가 신청을 승인할 것이다. 미국은 이에 상응해 중국에 취한 일련의 제한 조치를 철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근 관련 기업들은 미 상무부로부터 EDA(전자설계자동화) 소프트웨어, 에탄, 항공기 엔진 등의 대중 수출 재개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상무부의 논평을 요청하는 기자의 질문에 상무부 대변인은 위와 같이 답변했다.
대변인은 런던 프레임워크는 쉽게 얻어진 것이 아니라면서 대화와 협력이야말로 올바른 길이고 협박과 강압에는 출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이 호혜 상생이라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중국과 계속 마주보고 함께 나아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이뤄진 중요 합의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잘 유지∙이행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함께 추진하길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