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7월3일]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1~5월 中 전자정보 제조업, 가파른 성장세 기록

올 1~5월 중국 전자정보 제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에 따르면 올 들어 5개월간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전자정보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매출 및 수익은 각각 9.4%, 11.9% 확대된 6조4천900억 위안(약 1천226조6천100억원), 2천162억 위안(40조8천618억원)으로 집계됐다.
◇1~5월 中 인터넷 사업 수입 전년比 0.9% 증가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인터넷 및 관련 서비스 기업의 인터넷 사업 수입이 올 들어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2일 공신부에 따르면 1~5월 중국 인터넷 사업 수입은 7천735억 위안(146조1천9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동부 지역의 인터넷 사업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확대된 6천943억 위안(131조2천227억원)을 기록했다. 전국 증가율보다 1.9%포인트 높은 규모다. 서부 지역 및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은 각각 467억8천만 위안(8조8천414억원), 2천666억 위안(50조3천874억원)으로 4.3%, 8.3%씩 늘었다.
같은 기간 인터넷 사업 누적 수입이 5위 안에 드는 ▷베이징 ▷광둥(廣東) ▷상하이 ▷저장(浙江) ▷톈진(天津)은 총 6천496억 위안(122조7천744억원)의 사업 수입을 올리며 전국(지역 간 기업 제외) 인터넷 사업 수입의 84%를 차지했다.
◇中 광시 베이부완항, 상반기 해상-철도 복합운송 컨테이너 운송량 25만TEU 돌파
올 상반기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베이부완(北部灣)항의 해상-철도 복합운송 컨테이너 운송량이 25만TEU를 넘어서며 연간 목표의 절반을 달성했다.

최근 수년간 베이부완그룹은 항구를 국제 관문이자 지역 해운 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해 힘써 왔으며 항구 및 해운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해왔다.
올 5월 말 기준 베이부완항은 52개의 국제 노선을 포함한 총 84개의 컨테이너 운송 노선을 개통해 북미·남미·아프리카·인도·파키스탄 지역을 잇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와 더불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수, 지능형 배차 등 새로운 기술의 적용으로 해상-철도 복합운송의 효율성은 한층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단일 교대 환적량은 1천163TEU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다. 더불어 출발 열차의 컨테이너 픽업 시간은 50% 단축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