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서비스 전문업체 "中 기업, 50년 걸리는 발전 단 10년 만에 이뤄"-Xinhua

글로벌 서비스 전문업체 "中 기업, 50년 걸리는 발전 단 10년 만에 이뤄"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6-29 09:58:37

편집: 林静

지난 2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중국 브랜드 행사에서 관람객들이 중국산 전기 오토바이와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톈진 6월29일] 글로벌 서비스 전문 기업인 마시&매클레넌은 중국 기업들이 '경영 초보' 단계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며 높이 평가했다.

리스크, 전략, 인재 관리에 특화된 마시&매클레넌은 중국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회사는 중국 기업, 특히 민간 부문의 선도 기업들이 일반적으로 50년 걸리던 발전을 단 10년 만에 달성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마시&매클레넌 차이나 최고경영자(CEO)이자 머서 차이나 사장인 캐서린 리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노련함이 바로 핵심 트렌드"라고 밝혔다.

10년 전만 해도 중국의 신흥 인터넷 기업들마저 구직자 매칭 등 기본적인 체계가 부족했고, 많은 민간 기업들이 초보적인 경영 방식에 의존했다. 리 CEO는 오늘날 이러한 기업들 중 갈수록 많은 기업이 글로벌 진출을 노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마시&매클레넌 임원진에 따르면, 이러한 변화는 리스크 관리 분야에서 두드러진다. 기업들은 점점 더 많은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직책을 신설하고 심지어 사내 중개 부서를 설립하기도 한다.

중국 기업 환경의 광범위한 변화도 강조됐다. 머서가 실시한 글로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중국 기업 중 55%가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해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답했다. 이는 중국 전역의 생산성 향상에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 기업은 특히 자국이 강력한 경쟁 우위를 점한 자동차, 신에너지, 생명공학 분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중요한 기회를 노리고 있다.

수십 년 전 외국 다국적 기업과 함께 중국에 진출했던 마시&매클레넌은 이제 중국 기업의 글로벌 확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다.

리 CEO는 "우리는 중국의 경제 성장을 지켜보며 중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해 왔다"면서 "높은 성장 전망을 자랑하는 중국 시장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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