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타슈켄트 6월29일] 우즈베키스탄의 한 경제학자가 중국-중앙아시아 메커니즘이 놀라운 안정성과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중요한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압디무민 알리쿨로프 사마르칸트 주립대학교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중국-중앙아시아 정신이 "고품질 발전 및 공동 현대화를 추구하기 위한 '상호 존중, 상호 신뢰, 상호 이익, 상호 지원'을 특징으로 한다"면서 이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 발전 전략 및 외교 정책이 설정한 우선순위와 완전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알리쿨로프 교수는 우즈베키스탄이 중국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주권과 발전 모델을 존중한다는 점을 언급했다.
"중국 파트너들과 협력하면서 우리는 항상 상호 존중과 평등한 대화를 중시합니다. 이러한 기반 덕분에 전 세계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전략적 주도권과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알리쿨로프 교수의 말이다.
그는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지난 수년간 우즈베키스탄-중국 협력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가져왔다며, 특히 인프라, 에너지, 농업,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의 인프라 및 친환경 에너지 시설 건설에 참여해 현지 주요 경제 부문의 현대화에 기여하고 중앙아시아 지역 연계에 있어 우즈베키스탄의 역할을 강화했다. 이에 대해 알리쿨로프 교수는 "전적으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이며, 양측의 국가 전략과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알리쿨로프 교수는 또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응, 빈곤퇴치 경험 공유, 지속 가능한 녹색발전 촉진, 교육 및 직업 훈련 강화 등 핵심 분야에서 갈수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