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톈진 6월26일]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25일 오전 '세계경제포럼 제16회 신흥 글로벌 챔피언 연차총회(2025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해 연설했다.
'2025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는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 로런스 웡 싱가포르 총리, 아딜벡 카심알리예프 키르기스스탄 총리, 우스만 송코 세네갈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등 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1천700여 명의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리 총리는 현재 글로벌 경제 무역 구도에 심각한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정도(正道)와 대세에 순응하고 지혜와 책임을 꺼내 적극적인 태도와 건설적인 행동을 취해야 한다. 또한 흔들림 없이 보혜(보편적 혜택)∙포용의 경제 글로벌화를 끌어안고 자유무역과 다자주의를 수호해 글로벌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하나, 평등 협상 속 갈등과 이견을 해결한다. 중국은 세계 각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제 경제무역 협력의 신뢰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둘, 호혜 협력 속에서 공동의 이익을 수호한다. 중국은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상하이협력기구(SCO), 브릭스(BRICS), 주요 20개국(G20) 등 다자 협력에 적극 참여해 '일대일로' 고품질 공동 건설을 추진할 것이다.
셋, 존량(存量)을 계속 확대해 증량(增量)을 육성하면서 상호 성취를 실현한다. 중국은 각국 산업과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협력의 파이를 키우고 발전 성과를 공유하고자 한다.
중국 정부는 시장화∙법치화∙국제화된 일류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지속할 것이다. 시종일관 마음을 활짝 열고 각국 기업이 중국에 투자하고 사업을 발전시키며 중국과 함께 성장해 보다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를 진심으로 환영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