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계 다국적 기업 "中 외자·거시정책, 중국 진출 자신감 강화"-Xinhua

미국계 다국적 기업 "中 외자·거시정책, 중국 진출 자신감 강화"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6-24 07:34:01

편집: 陈畅

[신화망 푸저우 6월24일] 최근 주중 미국상공회의소, 미중무역전국위원회, 미국계 기업을 포함한 약 80개 다국적 기업, 푸젠(福建)성 민영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푸젠성 푸저우(福州)에 모여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와 다국적 기업 교류회(푸저우 스테이션)-중국 소재 미국 다국적 기업 고위층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다국적 기업 교류회(푸저우(福州) 스테이션)-중국 소재 미국 다국적 기업 고위층 원탁회의' 현장.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 1~5월 전국에 신설된 외상투자기업은 2만4천1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늘었다.

리춘린(李春臨) 발개위 부주임은 "현재 중국 경제는 강력한 발전 회복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며 각국 기업에 광활한 발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책 도구가 충분히 마련돼 있고 추가 거시정책을 내놓을 여력도 있다며 각국 기업이 중국에서 경영하며 산업 우위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글로벌 경쟁에서 선점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국적 기업과 상공회의소 대표는 중국의 외자 정책,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을 높이 평가했다.

류칭(柳青) 주중 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들 조치가 중국의 경제 활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외자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자신감을 한층 더 강화시켜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주중 미국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중국 비즈니스 환경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투자 기업이 중국을 3대 투자 목적지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외자 기업들이 여전히 중국 시장을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샤쉐잉(夏學英) 슈나이더 일렉트릭 부총재는 중국 진출 38년 동안 중국은 이미 슈나이더 일레트릭의 2대 시장이자 가장 중요한 공급사슬 기지 중 하나, 4대 연구개발 기지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디지털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면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산업 파트너와 함께 글로벌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가져다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인 베이커 휴즈의 차오양(曹陽) 글로벌 부총재이자 중국 지역 총재는 "지난 3년간 중국에서의 구매량이 2배 증가했다"면서 "중국에서의 공급사슬 건설을 끊임없이 강화해 현지화 배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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