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뉴욕 6월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며 12일간 진행돼온 충돌이 곧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2분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이같이 전하며 휴전은 약 6시간 후에 공식적으로 발효되며,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은 각각 진행 중인 '마지막 임무'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정에 따라 휴전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이란이 먼저 휴전하고, 12시간이 경과한 시점에 이스라엘도 휴전을 시작할 것이고 말했다. 이어 24시간 후 전 세계는 12일 동안 진행돼온 이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식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 단계의 휴전 기간, 상대측이 '평화와 존중을 유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이란 측은 트럼프가 발표한 휴전 내용에 대해 공식 확인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미 백악관과 펜타곤도 아직까지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