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제네바 6월20일]세계무역기구(WTO)는 16~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발전 시리즈 회의를 열었다. 중국 대표는 회의 기간에 중국과 수교한 모든 최빈개도국의 과세 대상 품목 제품 전체에 대해 무관세 대우를 제공했다고 WTO에 공식 통보했다.
중국 대표는 또 공동 발전을 위한 경제동반자협정의 협상∙서명을 통해 53개 아프리카 수교국을 대상으로 100%의 과세 대상 품목 제품에 대해 무관세 조치를 이행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련 조치는 자주 개방을 확대하려는 중국의 결심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는 아프리카 국가와 최빈개도국에 새로운 발전 기회와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글로벌 무역 발전에 안정성과 긍정 에너지를 주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국제 무역의 혼란한 정세 속에서 중국은 선진국 멤버와 능력 있는 개도국 멤버들이 더 많은 행동을 취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국제 경제∙무역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포괄적이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촉진할 것을 호소했다.
WTO 주재 최빈개도국 그룹∙아프리카 그룹 등의 대표들은 중국 측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고 개발도상국 회원국들의 경제 성장이 전례 없는 도전과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중국의 조치는 다른 회원국들에게 본보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들 대표들은 또 더 많은 회원국들이 중국의 방식을 배우고 참고해 최빈개도국을 포함한 개발도상 경제체에 더욱 목표성 있는 우대 정책, 역량 강화 지원, 여타 형태의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무역에서 최빈개도국의 비중을 높이며 글로벌 무역의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