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워싱턴 6월19일] 미국 국무부는 18일(현지시간) 미국에 유학하기 위해 학생 비자를 신청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해 소셜미디어서비스(SNS) 등 온라인 활동을 검열할 것을 외국 주재 자국 공관에 통보했다.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영사관 관계자는 미국 정부와 문화, 제도 등에 대해 이견을 가진 게시물과 정보를 중점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미 영사관 관계자는 학생 비자 신청자의 인터넷 활동에 대해 상세히 기재하는 동시에 해당 내용이 삭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증거를 캡처해 보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비자 신청자 중 자신의 SNS 계정을 ‘공개’ 상태로 설정하지 않아 심사를 받지 못한 사람은 비자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