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사업가 "中-중앙아시아 무역 활발...운송 편의성 덕분" (02분06초)
[도니요르 마프무사예프, 우마훙(烏瑪洪)산시(陝西)국제무역회사 사장] "제 중국 이름은 리하오위(李浩宇)입니다. 저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지난 2019년에 유학을 위해 중국에 왔습니다.
도니요르 마프무사예프는 지난 2023년 5월 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비스의 요충지인 시안(西安)에 무역회사를 설립했다.
[도니요르 마프무사예프, 우마훙산시국제무역회사 사장] "우리 회사의 첫 번째 핵심 주문은 러시아에서 받았습니다. 피트니스 장비 컨테이너 선적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2023년 12월 계약서에 서명했죠. 이후 지난해 3월까지 시안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를 통해 운송했습니다. 저희 회사의 첫 대량 주문 건이었죠.
지난 2년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카자흐스탄의 파트너들과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저희는 우즈베키스탄의 건설 장비와 건축 자재를 주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건설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품목이거든요. 많은 중국 기업들도 이곳에 투자하고 있죠."
2023년 '제1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개최 이후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 물류 효율성과 교류 빈도가 더 높아졌다는 평가다.
[도니요르 마프무사예프, 우마훙산시국제무역회사 사장] "더 많은 정책과 새로운 형태의 지원이 도입되면서 기회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교통은 아주 편리합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운송하는 데 있어 접근성이 높은 건 육상 운송입니다. 빠르면 15일 만에 운송이 끝나죠. 또한 저희는 아주 편리한 중국-유럽 화물열차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중앙아시아나 러시아는 물론 다른 국가들과도 협력할 계획입니다. 제 꿈은 글로벌 사업을 전개하는 것이며 그 꿈은 점차 실현되고 있습니다."
[신화통신 기자 중국 시안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