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14일]중국 국가세무총국이 13일 발표한 부가가치세 영수증(invoice) 데이터에 따르면 5월 경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다음 세 가지 특징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9월 말 이후 시행된 패키지 증량(增量) 정책과 존량(存量)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실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제조업의 안정장치 역할이 두드러졌다. 영수증 데이터에 따르면 5월 제조업 매출이 전국 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0.1%로 기본적으로 안정을 유지했으며 이는 경제 성장에 중요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혁신 동력이 끊임없이 축적되고 신질(新質·새로운 질) 생산력이 빠르게 육성됐다. 5월 중국 하이테크 산업의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의 매출은 전년 5월보다 11.2% 증가했고, 기업의 디지털 기술 구매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이는 디지털과 실물의 융합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산업용 로봇 제조 및 특수 작업 로봇 제조 매출은 전년 5월 대비 각각 13.2%, 28.3% 증가했다. 이는 ‘인공지능+’ 행동이 깊이 있게 추진되고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등의 상업화 프로세스가 속도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다.
——민영 경제 발전이 호전되면서 매출 증가율이 전국 기업을 앞질렀다. 5월 민영 기업의 매출 증가율은 전국 기업 평균 증가율보다 0.9%포인트 높았으며 전국 기업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2.3%를 기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