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베이징 6월13일] 중·미 경제무역팀이 지난 9~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 첫 회의를 열었다.
허야둥(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12일 상무부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양측은 5일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이뤄진 중요한 공감대 이행과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성과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의 틀에 대해 원칙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또한 상호 경제무역 현안 해결에 있어서도 새로운 진전을 거뒀다고 전했다.
허 대변인은 "다음 단계에서 양측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의 역할을 더욱 잘 발휘하고 지속적으로 소통과 대화를 유지하며 협력을 강화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허 대변인은 희토류 문제와 관련해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각국 민간 분야의 합리적인 수요와 우려를 충분히 고려하고 있으며 법률·법규에 따라 희토류 관련 품목의 수출 허가 신청을 심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일정 수량의 적법한 신청을 승인했으며 앞으로도 적법한 신청에 대한 심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관세 관련 질문에 대해 중국 측은 일방적인 관세 부과 조치에 일관되게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