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12일]1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드니 사수 응게소 콩고 대통령이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성과 이행 조정자 장관급 회의’에 각각 축하 서한을 보내 회의 개최에 대해 열렬한 축하를 표했다.
시 주석은 축하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은 설립된 지 25년 동안 중∙아프리카 협력의 비약적인 발전을 강력히 이끌어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있는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단결∙협력의 본보기가 되었다. 작년 9월 나와 아프리카 지도자들은 베이징에서 열린 FOCAC 정상회의에서 ‘6대 현대화’를 함께 추진하고, ‘10대 파트너 행동’을 공동으로 시행해 중∙아프리카 관계가 신시대 전천후 운명공동체 공동 구축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도록 이끌기로 합의했다.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정상회의 성과 이행은 흡족할 만한 조기 수확을 거두었다. 중국과 아프리카 양측은 2026년 ‘중국∙아프리카 인문 교류의 해’를 열기로 합의했으며 이는 중국∙아프리카 우호 협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믿는다.
시 주석은 또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현재 국제 정세는 변화와 혼란이 뒤엉켜 있다.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의 새로운 성취로 세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중국 대시장으로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견지하고 있다. 중국은 공동 발전 경제 파트너십 협정 협의와 체결을 통해 53개 아프리카 수교국을 대상으로 100% 관세 품목 제품에 대한 무관세 조치를 시행하고, 동시에 아프리카 최빈개도국의 대(對)중국 수출에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할 의향이 있다. 중국은 아프리카와 함께 ‘10대 파트너 행동’을 심도 있게 이행하고 녹색 산업, 전자상거래, 결제, 과학기술, 인공지능(AI) 등 중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며 안전, 금융, 법치 등 분야의 협력을 심화해 중∙아프리카 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할 용의가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