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美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 첫 회의 '큰 틀 합의 도출'..."새로운 진전 거둬"-Xinhua

中·美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 첫 회의 '큰 틀 합의 도출'..."새로운 진전 거둬"

출처:신화망 한국어판

2025-06-12 09:19:11

편집: 朱雪松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지난 9일 미국 측과 영국 런던에서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 첫 회의를 시작했다. 양측 관계자들이 회담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런던 6월12일]중·미 경제무역 협상의 중국 측 수장인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와 미국 측 수장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9~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 첫 회의를 열었다.

양측은 솔직하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각자 관심이 있는 경제무역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지난 5일 양국 정상이 통화에서 이룬 합의와 제네바 회담에서 도출된 성과를 이행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양측의 경제무역 이슈 해결에 새로운 진전을 거뒀다는 평가다.

허 부총리는 이번 회의가 지난 5일 양국 정상의 전략적 합의를 기반으로 진행된 중요한 협상이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미 경제무역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태도와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적이다.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이다. 양국이 경제무역 영역에서 화합하면 양쪽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고 싸우면 모두가 상처를 입는다. 무역 전쟁에서는 승자가 없다. 중국 측은 싸우길 원하진 않지만 싸움을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양측은 평등한 대화, 상호이익의 협력을 통해 경제무역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 중국 측은 경제무역 협상에 성의 있게 임하고 있으며 원칙도 견지하고 있다. 앞으로 양측은 양국 정상 간 통화를 통해 이룬 중요한 합의와 요구에 따라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의 역할을 더 잘 발휘하고 끊임없이 공감대를 증진하며 오해를 줄이고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중국 측은 양측이 마주 보고 나아가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한다. 말한 것은 반드시 실행하고 실행한 것은 반드시 결과를 내야 한다. 약속을 지키려는 신의 있는 자세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하려는 노력∙행동으로 어렵게 얻은 대화의 성과를 함께 수호해야 한다. 더불어 소통과 대화를 계속해서 유지해 중∙미 경제무역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까지 나아가며 세계 경제에 더 많은 확실성과 안정성을 가져다주도록 해야 한다.

한편 미국 측은 이번 회의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양자 경제무역 관계를 한층 더 안정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국 정상 간 통화에서 나온 요구에 따라 중국 측과 마주 보고 나가며 이번 회의에서 거둔 합의를 함께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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