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런던 6월12일] 리청강(李成鋼)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이 10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지난 이틀간 중·미 양측의 대표단이 심도 있는 교류를 통해 지난 5일 양국 정상 간의 통화에서 이룬 합의와 제네바 회담에서 도출된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프레임워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리 부부장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 첫 회의가 끝난 후 국내외 기자들에게 지난 이틀간 중·미 양측 대표단의 소통이 "매우 전문적이고 이성적이며 심도 있고 솔직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런던 회담에서 이룬 진전이 중·미 간의 신뢰를 보다 증진하고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한층 더 촉진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해 글로벌 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측은 이번 회의의 상황과 원칙적으로 합의한 프레임워크를 각각 양국 정상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 밖에 리 부부장은 이번 회담을 지원하고 편의를 제공한 영국 정부에 감사를 표했다.
지난 9~10일 중·미 경제무역 협상의 중국 측 수장인 허리펑(何立峰) 국무원 부총리와 미국 측 수장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런던에서 중·미 경제무역 협상 메커니즘 첫 회의를 열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