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6월11일]지난 5월 7일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과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과학기술혁신 채권 발행 지원과 관련한 공고를 공동 발표한 후 시장 반응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중국은행간시장거래상협회(이하 거래상협회)에 따르면 이번 달 7일 기준 과학기술혁신 채권 출시 한 달 만에 전체 시장의 147개 기관이 총 3천748억 위안(약 71조2천120억원) 이상을 발행했다. 그중 39개 금융기관의 발행 규모는 2천239억 위안(42조5천410억원), 108개 비금융기업은 1천509억9천800만 위안(28조6천896억원)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거래상협회는 73개 비금융기업이 977억2천만 위안(18조5천668억원)을 발행하도록 지원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과학기술혁신 채권은 규모뿐만 아니라 범위도 확대됐다. 거래상협회의 발행 지원 규모는 비금융기업 총발행량의 65%를 차지했고 지원 기업수 비율은 70%에 육박했다.
또한 ▷민영기업, 주식회사, 중앙기업 및 자회사, 지방 국유기업 등 발행 주체가 다원화되고 ▷1년 이상 중장기 채권 비중이 60% 이상이며 ▷은행, 재테크, 펀드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아울러 73개 기업이 21개 성∙구∙시 및 홍콩에서 해당 채권을 발행하는 등 지역이나 산업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