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망 톈진 6월11일] 한국 IBK기업은행 중국법인인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와 중국공상은행 톈진(天津)시분행이 9일 톈진에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자금 시장, 신디케이트론, 외환업무, 중∙한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및 핵심 업무 정보 공유 지원 등 다수의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금융 서비스를 함께 향상시켜 실물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중국)은 톈진시 소재의 유일한 외자법인 은행으로 한국의 중소기업 전문 정책금융기관인 IBK기업은행이 전액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기업은행(중국)은 중소기업 금융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톈진에서 경영을 심화하며 현지화 발전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현지 고객의 대출 비중은 전체 대출 총액의 68%에 달한다.
이번 중국공상은행 톈진시분행과의 협력은 지난해 2월 IBK기업은행 본점과 중국공상은행 본점 간 체결한 MOU에 이은 또 하나의 현지화 성과다. 앞서 양측 본점이 4억7천만 위안(약 883억6천만원)에 달하는 대출약정한도에 합의하면서 양측의 해외지점 역시 은행 간 시장, 중소기업 금융 등 다수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
심종훈 기업은행(중국) 법인장은 중국공상은행 톈진시분행의 ▷강력한 네트워크 ▷풍부한 고객 자원 ▷종합 서비스 능력에 기업은행(중국)이 갖고 있는 특정 영역에서의 전문성과 국제적 시야를 결합하면 고객 특히 국제 경제무역 활동에 참여하는 기업에 더 전면적이고 편리하며 경쟁력 있는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